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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했는데 떡상? 테슬라 주가 미친 반등의 비밀

깨비루 2025. 5. 1. 11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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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한 먹깨비

테슬라 실적은 나빴는데, 왜 주가는 올랐을까?

테슬라 실적발표의 의미

1. 실적은 분명 '부진'했다

2025년 1분기 테슬라의 실적은 기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.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매출: 약 193억 4천만 달러 (전년 대비 9% 하락)
  • 순이익: 주당 27센트 (전년 대비 40% 감소)
  • 차량 인도량: 약 33만 6천 대 (전년 대비 13% 감소)

이런 결과는 보통 주가 하락의 원인입니다. 하지만 테슬라는 다르게 움직였죠.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% 가까이 반등했습니다.

2. 시장은 숫자가 아닌 '방향'을 본다

투자자들은 현재보다 미래에 주목합니다.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실망스러운 숫자보다, CEO 일론 머스크의 입에서 나온 키워드가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.

그 핵심은 바로 '로보택시(Robotaxi)'. 머스크는 오는 2025년 8월,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공식 언급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, 완전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테슬라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시그널로 해석됩니다.

"로보택시는 테슬라가 다시 한 번 '게임 체인저'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였습니다."

3. 머스크가 도지를 내려놓았다?

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, 머스크가 "도지코인 등 외부 활동에 더는 집중하지 않겠다"고 말한 대목입니다.

그동안 머스크는 밈코인 도지(DOGE), 트위터(X), 정치적 발언 등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워왔습니다. 이번 실적 발표에서 그는 “이제 테슬라 CEO 역할에 더 집중하겠다”고 강조했고, 이는 곧 경영 안정성 회복의 메시지로 해석됐습니다.

4. 투자자들이 환호한 또 다른 이유들

실적보다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은 '스토리의 회복'입니다. 구체적으로는:

  • 저가형 EV 모델 출시 언급 – 2025년 중반에 보급형 전기차 출시 계획
  • FSD(완전 자율주행) 개발 가속 – 실제 시범 도입 및 OTA 업데이트 계획
  • 원가 절감 전략 – 생산라인 통폐합, 감원, 공급망 구조조정 등

이 모든 움직임은 "비록 지금은 힘들어도, 테슬라는 다시 성장할 수 있다"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습니다.

5. 숏커버링도 주가 반등에 한몫

실적 발표 전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였고, 다수의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걸었습니다. 그러나 발표 직후 주가가 예상 외로 상승하자, 손실을 막기 위해 숏커버링(공매도 청산용 매수)이 급증했습니다. 이로 인해 주가 상승폭은 더욱 커졌습니다.

6. 정리: 실적은 나빴지만, 신뢰는 회복 중

요소 영향
실적 부진 단기적 충격 (감소된 수익)
로보택시 발표 장기 성장 기대감 상승
머스크의 집중 선언 경영 안정성 기대 회복
저가 EV 개발 언급 시장 확대 기대

투자자들은 숫자보다 '서사'를 본 것입니다. 그리고 이번 발표에서 테슬라는 다시 한 번 매력적인 스토리텔러로 돌아왔습니다.


"실적보다 중요한 건 신뢰. 테슬라는 그걸 다시 쥐려 한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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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본 글은 오락가락 먹깨비 블로그의 궁금한 먹깨비 시리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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